11월 전북 고창군 육용오리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고병원성 AI 바이러스임이 확인되었는데요.
AI, 어떻게 방역되고 있을까요?
 

- 살처분 및 방역대 설정
발생농장에서 사육하던 육용오리 살처분을 완료하고
해당 농장 중심으로 10km 방역대를 설정해
이동통제 등 긴급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엄격한 이동·출입 통제
AI 발생 즉시 전북 고창군 모든 가금류 농장과
종사자의 이동과 출입을 통제했으며
철저한 소독과 방역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일반인의 농가 출입 역시 엄격하게 제한되고 있습니다.

- 전국 가금 판매업소 방역 강화
전국의 가금 판매업소의 일제 휴업·소독 일정이
월 1회에서 월 4회로 강화되었습니다.

- 재난 안전 대책본부 설치·운영
모든 전국 지자체에 재난 안전 대책본부가 운영되고 있으며
소규모 농장 등 방역이 취약하기 쉬운 농가는
전담 공무원이 지도와 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닭고기는
안전한 닭고기입니다.
AI로 죽은 닭의 경우 색이 검붉게 변하고 살이 딱딱해지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유통되기 어렵습니다.

AI가 발생한 지역의 축산물은
시중에 유통되지 않아요!
모든 축산물은 질병 검사를 필수로 거치며,
질병에 걸린 가축은 살처분 과정을 통해
시중 유통을 엄격하게 관리한답니다.

또 AI는 음식으로 감염되지 않고
AI 바이러스는 100℃에서는 그 즉시,
75℃ 이상의 온도에서 5분 이상 조리하면 사멸하므로
충분히 익혀 드신다면 안심하셔도 됩니다.

안타깝게도 AI가 발생했지만
중앙정부와 각 지자체, 농림축산식품부,
그리고 가금관련 농가와 종사자들이 힘을 합쳐
신속한 초동대응과 현장방역을 하며
AI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닭고기, 앞으로도 지금처럼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도 정확한 정보 전달과
양계농가 및 관련업계와의 협력으로 AI 퇴치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