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 장애인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한 한식(K-Bap) 프로젝트가 가동될 예정이다.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홍재)와 농협중앙회는 지난 8월 1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2 런던 장애인올림픽대회 결단식’에서 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한식지원 프로젝트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일명 K-Bap 프로젝트라 불리는 이번 후원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조치로 런던 현지에서 닭고기 식단을 비롯한 한식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닭고기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한식지원 프로젝트는 장애인올림픽 출전 최초로 현지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한식을 제공하는 데 큰 의의가 있는 만큼 선수들이 런던 장애인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후원 전달식에 참석한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 이홍재 위원장은 “런던 장애인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영양식으로 널리 알려진 닭고기를 포함한 한식을 제공하게 돼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아무쪼록 이번 K-Bap 프로젝트를 통해 선수들이 런던 올림픽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성적을 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식지원 후원 전달식에 앞서 열린 결단식에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열리는 런던 장애인올림픽 대회에 참가하는 13개 종목(양궁, 육상, 보치아, 역도 등) 총 88명의 선수단이 참석하여 올림픽을 앞두고 선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